역행자 4

[초사고 글쓰기] Ch 1-4. 몰입의 방, 결국 나도 마케팅에 당(?)해버렸다!

우선 오늘의 미션을 하기 전, 마케팅에 당해서 3분 전 몰입의 방을 구매했다. 사실 이미 핸드폰 중독임을 알고 있었지만 나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심지어는 이를 닦을 때에도 이를 닦으며 핸드폰을 보다 피가 난 적이 있었다. 나는 여전히 내가 제어할 수 있다고 자기 세뇌를 하고 있었고,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몰입의 방은 내 주머니 사정에서는 매우 비싼 가격이다. 본품 34800원 + 배송비 3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돈을 거리낌없이 사용했다. 몰입의 방은 내 시간적 가치를 매우 매우 효과적으로 올려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몰입의 방을 사서 몰입했다고 생각하고 미션을 시작해보겠다! (현재는 예약배송중이라 일주일이 걸린다고 한다 ㅠㅠ) Q. 대통령이 초사고 글쓰기를 ..

[초사고 글쓰기] Ch 1-2. 상대의 마음을 훔치다.

Q. 최근 나의 마음을 지배한 콘텐츠가 있었는가? 왜 인상적이었는지 3줄 내외로 분석해보자. 넷플릭스의 스페이스X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훅 꽂혀버렸다. 넷플릭스를 보며 온 몸에 경이로움과 소름, 형용할 수 없는 터져나오는 감탄을 느낄 수 있었다. 왜 그랬을까? 일론 머스크가 만들어 온 길에 대한 경이로움이다. 페이팔로 이미 수조원의 자산가가 된 그가 정말 도박일 수 있는 우주 산업에 자신의 신념을 믿고 뛰어들었다는 그 사실은 통상적인 인간의 생각을 벗어난 것이다. 이제 조만장자로 행복하게 여생을 누리면 되겠다는 보통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목적 하나로 우주 산업에 민간으로서 도전 하는, 도덕적으로 올바른 신념이 나를 이 다큐에 푹 빠지게 만든 것이다. Q. 과외 글이 왜 인생글이라..

[초사고 글쓰기] Ch 1-1. 글쓰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궁금한가?

Q. 나의 세계와 타자의 세계를 일치시키는 방법이란 무엇인가? 자청은 강의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세상에 내 생각이 전파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구매자가 돈을 주고 구매한 그 상품이 내 정신세계에서 산출되어 현실에 구현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청이 이야기한 것만큼 깔끔한 세계의 일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생각하는 공감과 위로는 세계의 일치가 아니다. 그저 상황과 생각에 대한 나의 반응이 다시 한 번 더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을 나오게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결국 돈을 준다는 것은 구매자의 본능을 건들이고, 반박을 제거해서, 설득에 성공시킨 후, 한 번 더 확신을 주어 완성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길고 긴 과정을 거쳐 한 번 구매가 일어나더라도 그 이후 재구매가 일어..

[초사고 글쓰기] Ch 0-2. 자청 사기꾼 아니야?

이번 강의까지는 무료로 풀리는 챕터 0 강의이다. 21분 정도의 분량인데, 읽으면서 자꾸 자의식 해체 안 된... ^_^ 부끄러운 모습이 나오려고 해서 나를 죽이면서 배우는 마음으로 수강했다. Q. 본능분석과 반박제거가 무엇인가 이번 강의의 메인은 본능과 반박이었다. 본능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욕망을 말한다. 배가 고프면 지금 당장 밥을 먹고 싶고, 졸리면 자고 싶은 원초적 본능부터 우리가 사회를 형성하고 개인 자본을 갖게 되며 생기는 부와 지위 등을 얻고 싶은 본능까지를 말한다. 반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의심을 말한다. 본능에서 출발하여 이를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마음에서 드는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Q. 그렇다면 본능분석과 반박제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