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의 세계와 타자의 세계를 일치시키는 방법이란 무엇인가?
자청은 강의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세상에 내 생각이 전파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구매자가 돈을 주고 구매한 그 상품이 내 정신세계에서 산출되어 현실에 구현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청이 이야기한 것만큼 깔끔한 세계의 일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생각하는 공감과 위로는 세계의 일치가 아니다. 그저 상황과 생각에 대한 나의 반응이 다시 한 번 더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을 나오게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결국 돈을 준다는 것은 구매자의 본능을 건들이고, 반박을 제거해서, 설득에 성공시킨 후, 한 번 더 확신을 주어 완성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길고 긴 과정을 거쳐 한 번 구매가 일어나더라도 그 이후 재구매가 일어나는 것은 확신할 수 없다. 다시 또 이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모든 과정은 처음에 판매자의 생각에서 비롯되어, 이 생각을 현실에 구현하고, 구매자가 판매자의 생각에 동화되어 해당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게끔 만드는 모든 절차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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